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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료] 우리아이 배변훈련,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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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20 13:48 조회2,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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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배변훈련.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대소변을 일찍 가린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늦게 가린다고 성장 발달이 늦는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21개월이 되면 대변이 마려운 것을 느낄 수 있고,

27개월이 되면 낮에는 대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그다음 낮에 소변을 가리고, 좀 지나면 밤에도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36개월쯤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소변을 가리게 되지요.

 

 

만일 부모가 엄격하고 강압적으로 배변 훈련을 하면,

아이는 규칙과 규범에 지나치게 얽매이게 되어 독립성과 자율성을 키울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대변이라는 '더러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 성인이 되었을 때 결벽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번 훈련을 허술하게 하면,

규칙이나 규범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하는 독불장군식의 성격을 발달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배변훈련에 도움이 되는 tip

 

1. 변기를 장난감처럼 친숙하게!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 준비가 된 것 같다면 먼저 아이가 변기와 친숙해지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기 변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변기에 앉는 것 자체가 즐겁고 기쁜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런 다음에는 아이의 대변 보는 시간을 체크해서 그 시간에 변기에 앉힙니다.

아이가 변을 보는 동안 함께 힘주는 흉내도 내고 노래도 불러 주면서 변을 보는 일을 즙겁게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변기에 변을 잘 보았을 때는 칭찬도 듬뿍 해주시구요.

 

 

2. 대소변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도 요령!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을 통해 배변 습관을 길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주인공을 보면서 따라 하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배변 과정을 재미있게 다룬 그림책을 통해 대소변 가리기뿐 아니라 뒤처리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3. 대소변은 더러운 것이 아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자신의 대소변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만들어 낸 대소변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예쁜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 주면 배변 훈련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실수했을 때 뒤처리는 아이 스스로!

 

배변 훈련 과정에서 실수하는 아이에게 엄하게 야단치지 말고 너그럽게 대해 주세요.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이죠.

덧붙여 아이가 실수한 것을 직접 닦게 하는 것은 자기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해서 옷에 소변을 보는 것이 불편한 일임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안 하는 아이들에게도 이 방법을 쓰면 좋습니다.

 

 

 

 

# 대소변 가리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의 여유 있는 마음가짐!

 

배변 훈련은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줘야 합니다.

아이가 대소변 가리기에 관심을 갖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

 

 

 

 

- 참고 도서 -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3~4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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